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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희업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은 대전시 3칸 굴절버스 신교통수단 도입 시범사업 현장을 찾아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사업은 국토교통부 모빌리티 혁신위원회 규제 실증특례를 받아 도심 공공교통서비스가 취약한 대전 유성구 도안지구 일대에 대중교통이용을 높이고 도시철도 2호선 건설에 따른 교통혼잡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3칸 굴절버스는 궤도와 선로가 불필요하여 초기 건설비용이 경제적이며 최대 270명을 수송할 수 있다.
강희업 위원장은 “대전에서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하여 신교통수단을 전국적으로 확산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대도시권 교통문제를 해결하는 마중물 역할을 기대한다”면서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 협의를 지속 추진하고, 무계도 차량시스템의 국내 도입 및 기술 개발과 법령 개정 등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울산 도시철도 1호선(트램) 건설사업에 대한 기본계획을 승인했다. 이 사업은 울산시에 친환경 무가선 수소전기트램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태화강역에서 신복교차로까지 총길이 10.9㎞ 구간에 정거장 15개소가 신설된다. 2028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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