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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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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06
정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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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의 성공과 실패를 가르는 결정적 요인(4가지)을 찾아보고 우리나라가 가야할 길을 함께 생각해 봅니다.
참고문헌 국가는 왜 실패하는가(Why nations fail), 대런 애스모글루․제임스 A.로빈슨, 최완규 옮김, 2020.7.10.
아시다시피 조선은 철저한 신분사회였습니다. 양반, 중인, 상민, 천민이라는 견고한 신분제도의 틀 안에서 운영되었죠.
지배계층은 양반-사대부-인데, 넓게 보면 기술직 관리나 지방의 향리 같은 중인까지 포함할 수 있죠. 이들이 나라의 의사결정권자들이었던 것이죠.
그러나 실제 조선이 먹고 사는 물자를 생산, 유통하는 사람들은 상민이었습니다. 농업이나 상업에 종사했으니까요.
결국 이들이 서로 얽혀서 518년 동안, 대한제국 이전까지로 보면 505년 동안 나라의 운명을 좌우했던 것이죠.
그래서 양반과 상민을 아는 것이 결국 조선을 제대로 아는 것이 됩니다. 실제로 그들이 어떻게 먹고 입고..
척박한 초원에서 일어나 세계를 정복한 칭기즈칸과 몽골제국의 극적인 이야기 시리즈 7편입니다.
케레이트에서 돌아온 테무진은 동생 카사르와 벨구테이를 자무카에게 보내 도움을 청합니다. 자무카는 테무진이 부인을 약탈당했다는 말을 듣고 “테무진 안다의 침대가 비게 되어 가슴이 찢어지고 간이 아프다. 메르키드를 섬멸하고 버르테 카툰(귀족 여성이나 왕후를 뜻하는 몽골말)을 찾아 구해오자.”며, 오논강 상류에서 옹칸군대와 합류하자고 제의하죠.
카사르와 벨구테이가 돌아와 자무카의 말을 테무진에게 전하고, 테무진은 다시 옹칸에게 전합니다. 옹칸은 곧 2만의 군사를 이끌고 출전하죠.
그리고..
#역사공부 #역사를위한변론 #역사적감수성
역사의 변방인 초원에서 일어나 세계를 정복한 칭기즈칸의 극적인 역사 시리즈(19편)입니다.
칭기즈칸이 카사르로 하여금 옹칸에게 사신을 보내도록 한 것은 이유가 있었습니다. 발주나 호수로 쫓겨 온지 반년 쯤 지나 재기할 때가 됐다고 본 것이죠.
칭기즈칸의 전술은 옹칸을 급습하는 거였습니다. 정상적인 전투로는 전력의 차이가 커서 승산이 없으니까요.
또 마침 그때 옹칸에 의탁해 있던 자무카와 알탄이 반역을 꾀하다가 탄로나 나이만으로 도망해 있었습니다. 맞수 자무카도 없으니 기회다 싶었던 것이죠.
먼저, 카사르가 옹칸에게 두 명의 사신을 보내 전한 말을 들어보죠.
“..
#조선시대베스트셀러 #열하일기 #이용후생
북학파 실학자 연암 박지원이 말한 이용후생의 진정한 의미가 무엇일까?
#바이칼게세르신화 #사피엔스네안데르탈인혼혈 #한국인기원
바이칼 게세르 신화를 통해 호모사피엔스와 네안데르탈인의 혼혈과 한국인의 뿌리를 탐색합니다.
세계 3대 해전의 하나인 칼레해전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16세기 초강국 스페인의 무적함대가 겨우 걸음마를 시작하던 영국을 공격했습니다. 그러나 월등한 국력에도 불구하고 칼레해전에서 영국에게 완패하죠. 그 결과 스페인은 무너지기 시작했고 영국은 세계 제국으로 발전했습니다.
칼레해전은 고대부터 통용되던 해전의 틀을 완전히 바꾼 전투였습니다. 그 과정을 복기하면 혁신의 본질과 강국의 조건이 선명하게 드러납니다. 그 내용을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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