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형 간염 급증 원인 "조개젓 먹지 마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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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식품의약품안전처, "모든 조개젓 섭취 금지" 권고 올해 A형 간염의 급증 이유가 오염된 조개젓 때문인 것으로 발표됐습니다. 이에 따라 보건당국은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조개젓 제품의 전수조사를 실시할 계획입니다. 질병관리본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안전한 제품이 확인되기 전까지는 어떠한 종류의 조개젓도 먹지 말 것"을 권고했습니다. 9월 6일 현재 A형 간염 신고건수는 1만 4214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7.8배 증가했습니다. 이에 질병관리본부는 원인파악을 위해 심층 역학조사를 한 결과 A형 간염 급증의 원인은 오염된 조개젓 때문으로 판명됐습니다. A형 간염이 발생한 2개 집단(환자군)과 발생하지 않은 집단(대조군)을 비교해보니, 발생 집단에서 조개젓 섭취를 한 비율이 각각 59배, 115배 높았습니다. 조개젓 섭취를 한 집단과 섭취를 하지 않은 집단의 발병률을 비교한 다른 조사에서는 조개젓을 섭취한 집단의 발병률이 8배 높은 것으로 나타난 것입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이같은 조사과정을 통해 조개젓 섭취가 올해 A형간염 유행의 원인이라고 확인했습니다. 현재까지 식약처가 오염된 것으로 확인한 조개젓 제품은 총 10개로, 그중 9개가 중국산입니다. 조개젓이 생산된 중국 해역이 오염됐거나 생산시설이 오염됐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오염된 조개젓에 국내산 제품 1개도 포함돼있기 때문에, 국내산이라고 무조건 안심하고 섭취할 수는 없습니다. 식약처는 이달 중 224개사에서 생산하는 조개젓 제품 332개에 대해 전수조사를 해서 안전성 여부를 확인할 계획입니다. 확실히 안전하다고 말할 수 있는 제품이 나오기 전까지는 어떠한 종류의 조개젓도 섭취하지 말라고 권고했습니다. 조개류는 익혀 먹고, 채소나 과일은 깨끗이 씻겨서 껍질을 벗겨 먹는 것이 필요합니다. 화장실 다녀온 후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등 예방수칙도 준수할 필요가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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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태
2019-09-12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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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_^*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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